커피가 공황장애에 미치는 영향과 커피 대용 음료 추천

1. 커피가 공황장애에 미치는 영향

커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카페인이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공황장애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열이 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공포나 불안함이 갑작스럽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카페인은 심박수, 혈압 및 과호흡을 포함하여 신체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제이다. 당연히 이러한 증상은 공황발작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것이다. 

커피와 공황장애

정신 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2004년 연구에 따르면 단일 용량의 카페인이 대조군(일반인)에 비해 공황장애가 있는 개인의 불안 증상과 생리적 각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불안 장애 저널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의 공황 발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공황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이 카페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카페인과 공황과의 관계는 좀 더 복잡하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의 사람들은 증상 악화 없이 적당량의 카페인을 견딜 수 있는 반면 카페인을 완전히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2. 커피 대용 음료 추천

커피 대신 카페인이 없는 대안을 찾고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의외로 다양하다. 사람들이 커피 대용으로 많이 즐기는 음료를 소개해보겠다.

1.  허브차 :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진정 효과와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허브티가 있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생강차)
2.  디카페인 커피 : 커피의 맛을 좋아하지만 카페인을 피하고 싶다면 디카페인 커피가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디카페인이라도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카페인에도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3.  핫 초콜릿 : 달콤하고 만족스러운 것을 찾고 있다면 핫 초콜릿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보통 코코아 가루, 설탕, 우유 또는 물로 만들어지며 취향에 맞게 섞어 먹으면 된다.
4.  과일 주스 : 과일 주스는 카페인이 없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  스무디 : 스무디는 하루를 시작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방법이 된다. 과일, 야채 및 기타 재료를 추가하여 상큼하고 영양가 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6.  물 :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7.  콤부차 :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발효차이다. 카페인 없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도 함유되어 있다.
8.  우유 : 간단하고 편한 것을 찾고 있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꿀이나 계피를 조금 넣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3. 공황장애에 도움이 되는 음료

공황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특정 음료는 없지만 일부 음료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래에 음료들이 약간의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전문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하여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이다.

1.  캐모마일 차 : 캐모마일은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불안을 줄이고 이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녹차 : 녹차는 이완을 촉진하고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3.  따뜻한 우유 : 따뜻한 우유에는 휴식과 수면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포함되어 있다.
4.  카바 : 카바는 이완을 촉진하고 불안을 줄이는 데 자주 사용되는 식물이다. 그러나 카바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