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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6일 열린 대관식을 통해 찰스 3세는 영국과 14개의 영연방 왕국의 군주로 공식 즉위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장남이며 왕위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통치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동안 왕위 계승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찰스 3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 이름 : 찰스 3세의 정식 이름은 찰스 필립 아서 조지이다. 1948년 11월 14일에 태어났고 현재 74세이다.
- 교육 : 찰스 3세는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갈리지에 입학하여 1970년에 학사 학위를 1975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 결혼 : 찰스 3세는 1981년 7월 29일 다이애나 스펜서 부인과 결혼했다. 부부는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 두 아들을 두었지만 1996년에 이혼으로 끝이 났다. 찰스 3세는 후에 2005년 카밀라 파커 볼스와 결혼했다.
- 관심사 : 찰스 3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며 수년 동안 기후 변화와 다른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프린스 트러스트와 영국 적십자를 포함한 수많은 자선 단체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 대관식 : 2023년 5월 6일 찰스 3세는 대관식을 통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로 공식 즉위했다.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에 따라 즉각 왕위를 계승하며 영국 역사상 최고령으로 국왕에 올랐다.
- 타이틀 : 찰스 3세는 1660년부터 1685년까지 통치한 찰스 2세 이후 처음으로 찰스라는 이름을 가진 군주가 되었다. 1646년에 처형된 것으로 유명한 찰스 1세를 포함하여 영국 역사에서 찰스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 계승 : 찰스 3세는 영국 역사상 최고령에 왕위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1830년 왕이 된 64세의 윌리엄 4세이다.
2. 영국의 국왕은 어떤 역할을 할까
영국의 왕은 대체적으로 상징적인 역할이 크다. 하지만 많은 중요한 의무와 책임을 수행하기도 한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가지는 의무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 국가 원수 : 영국의 왕은 국가 원수이며 국가 통합과 지속성의 상징 역할을 한다. 군주는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며 국가 주권의 상징이다.
- 외교적 의무 : 군주는 국제무대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국 국왕은 외국의 고위 인사들을 맞이하고 국가 장례식과 대관식과 같은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영국을 대표한다.
- 의회 개회식 : 영국 국왕은 의회 개회식과 함께 새로운 의회 회기를 시작한다. 이 의식동안 군주는 다가오는 회기를 위한 정부의 입법 프로그램을 요약한 연설을 낭독한다.
- 법률 서명 : 군주가 입법을 저지하거나 거부할 실질적인 권한은 없지만 영국 왕은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해 왕실의 동의를 부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 후원 : 군주는 다양한 자선 단체를 지원하고 의식 행사에 참석하고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명예와 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포함한 광범위한 후원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 방어 : 영국의 왕은 군대의 수장이고 군대의 고위 장교들을 임명하는 책임이 있다.
- 국빈 방문 : 외국 지도자들의 국빈 방문을 주최하고 그들의 방문 동안 그들을 환영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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